(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 좌완투수 송승기가 경기 초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다가 한 이닝에 무너졌다.
송승기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승승기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9에서 4.71로 상승했다.
송승기는 총 82구(스트라이크 51개, 볼 31개)를 던졌다. 구종별로는 직구(34개)가 가장 많았고 커브(19개), 체인지업(16개), 슬라이더(13개)가 뒤를 이었다. 최고구속은 148km/h를 찍었다.
송승기는 2025시즌 28경기 144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올 시즌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 기준 송승기의 2026시즌 성적은 8경기 38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19였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딱 한 차례뿐이었다.
당초 송승기는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송승기의 순번도 조정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20일 "(송)승기는 좀 더 휴식을 주려고 한다. 주말 키움전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9일간 휴식을 취하고 나온 송승기는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회초 서건창의 낫아웃 삼진, 안치홍의 투수 땅볼, 임병욱의 삼진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끌냈다. 2회초 최주환의 3루수 뜬공 이후 이형종의 2루타, 김웅빈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박수종의 좌익수 뜬공, 박성빈의 삼진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권혁빈의 3루수 뜬공, 서건창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를 만들었고, 안치홍과 9구 승부 끝에 낫아웃 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송승기는 4회초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2루타를 내줬고, 무사 2루에서 최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이형종을 안타로 내보냈고, 무사 1, 2루에서 김웅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송승기는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박수종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1루주자 김웅빈이 2루에서 아웃됐다. 송승기는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운 뒤에도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1사 1, 3루에서 박성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데 이어 후속타자 권혁빈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결국 LG 1사 1, 2루에서 송승기를 내리고 김진수를 올렸다. 김진수는 서건창의 좌익수 뜬공, 안치홍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내며 승계주자의 득점을 막았다.
한편 LG는 5회초 현재 키움에 0-4로 끌려가고 있다. 키움 선발 박준현은 4이닝 1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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