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괴한이 경호 요원들의 대응 사격에 의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지 한 달 만에 백악관 바로 옆에서 또 총격이 벌어진 겁니다.
비밀경호국(SS)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미동부시간) 오후 6시가 지난 직후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사람이 가방에서 무기를 꺼내 발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교차로는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바로 옆으로, 백악관 본관과는 직선거리로 불과 200여m밖에 되지 않는 거리입니다.
SS는 "경찰관이 대응 사격을 해 용의자를 맞췄으며,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지만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격 당시 백악관 잔디밭에서 촬영하고 있던 ABC 방송의 백악관 출입기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촬영 중 갑자기 수십발의 총성이 울리자 기자가 즉시 몸을 낮춰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제작: 류재갑·황성욱
영상: 로이터·AFP·X @SecretService·@selinawangtv·인스타그램 @astros_fireand_police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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