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벌써 유럽서 6번째 우승’ 셀틱, 스코티시컵 정복하며 행복한 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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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벌써 유럽서 6번째 우승’ 셀틱, 스코티시컵 정복하며 행복한 더블

풋볼리스트 2026-05-24 11:3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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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준(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셀틱이 험난했던 시즌을 ‘더블’로 마무리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2025-2026 스코티시컵(스코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른 셀틱이 던펌린애슬레틱을 3-1로 꺾었다. 셀틱은 지난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셀틱은 이번 시즌 스코티시컵 우승이 유력했다. 결승전 상대가 스코티시 챔피언십(2부)에 있는 던펌린이었기 때문이다. 던펌린은 2011-2012시즌을 마지막으로 1부 리그에 올라오지 못한 팀이었고, 2022-2023시즌에는 스코티시 리그1(3부)로 떨어지기도 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분명한 셀틱의 우위였다.

셀틱은 그 차이를 보여주듯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사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9분 앨리스테어 존스턴이 빌랴미 시니살로 골키퍼에게 공을 미루는 사이 뒤따라온 누루딘 압둘라이가 공을 건드려 셀틱이 실점할 뻔했는데, 리알 스케일스가 집중력 있게 공을 따라가 골라인 바로 위에서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열을 재정비한 셀틱은 전반 19분 존스턴이 후방에서 보낸 롱패스를 던펌린 수비가 걷어내지 못하자 마에다 다이젠이 침착하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전반 36분에는 칼럼 맥그리거가 옆으로 내준 공을 아르네 엥얼스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오른쪽 골문 하단에 공을 꽂아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셀틱은 던펌린의 강한 공세를 잘 견뎌냈고, 후반 28분 베니아민 뉘그렌이 절묘하게 찔러준 스루패스를 켈레치 이에나초가 이어받아 페널티박스에서 수비 2명과 골키퍼를 잇달아 제친 뒤 골망을 갈라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5분 조시 쿠퍼에게 실점을 허용했음에도 결과적으로 스코티시컵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양현준은 선발로 나서 75분간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준수한 경기력에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 21분에는 좋은 침투로 동료의 스루패스를 받은 뒤 중앙으로 건네준 공을 이에나초가 마무리하며 도움을 기록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셀틱에서 주전으로 도약하며 유럽 무대 입성 후 3년 만에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모든 대회 38경기에 나서 출전시간이 2배가량 늘었고, 9골 1도움으로 유럽에서 최다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셀틱도 양현준의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올해의 골을 수여했고, 203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셀틱은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지만, ‘백전노장’ 마틴 오닐 감독이 두 차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잘 수습하며 지난 16일 하츠와 리그 최종전에서 3-1 승리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스코티시컵까지 정복했다. 다만 오닐 감독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다음 시즌 준비는 숙제로 남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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