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2026 F1 캐나다 GP 스프린트 레이스 ‘폴투윈’을 거뒀다.
러셀은 23일 질 빌뇌브 서킷(길이 4.361km, 23랩=100.303km)에서 열린 2026 F1 캐나다 그랑프리 스프린트를 28분50초891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다.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1.272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했고,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3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스프린트 예선에서 러셀과 안토넬리가 프런트 로를 독점한 메르세데스는 스타트에서도 우위를 지켰다. 러셀은 첫 코너를 가장 먼저 빠져나갔고, 안토넬리와 노리스가 따랐다.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은 두 번째 코너 바깥쪽에서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 아이작 아자르(레이싱불스)가 포인트권을 형성했다.
그러나 아자르의 방어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5랩에 파워유닛 문제를 호소하며 순위를 크게 잃으며 피트에 들어갔다. 팀은 문제를 해결해 다시 코스로 내보냈지만 이미 2랩 뒤처진 상태였고 2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안토넬리는 러셀을 강하게 압박했다. 6랩, 첫 코너에서 선두 탈환을 시도했지만 공간이 부족했고, 잔디 위를 지나며 순위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 이후 8코너에서도 늦은 브레이킹으로 다시 공격에 나섰지만 또 한 번 잔디 구간을 밟았다. 이 과정에서 노리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토넬리를 제치며 2위로 올라섰다.
안토넬리는 한때 해밀턴의 압박을 받았지만 곧 페이스를 회복했다. 레이스 후반에는 노리스와의 간격을 다시 줄였고 노리스 역시 선두 러셀을 추격하면서 상위권 차이가 좁혀졌다. 마지막 랩에서 안토넬리는 노리스를 상대로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노리스가 방어에 성공하며 2위를 지켰다.
러셀은 큰 흔들림 없이 레이스를 관리했다. 안토넬리와 노리스가 뒤에서 접전을 벌이는 동안 선두를 지켜내며 몬트리올에서 2년 연속 스프린트 레이스 우승을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는 스프린트 예선 ‘원투’에 이어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도 러셀 우승과 안토넬리 3위로 강한 경쟁력을 이어갔다.
피아스트리, 르클레르, 해밀턴, 페르스타펜, 아라비드 린드블라드(레이싱불스)가 4~8위로 포인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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