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 메고, 교복 입고…이색 유세전 펼치는 충북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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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 메고, 교복 입고…이색 유세전 펼치는 충북 후보들

연합뉴스 2026-05-24 09: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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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충북에서도 후보들의 이색 유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안호익 후보 민주당 안호익 후보

[안호익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대형 유세차와 확성기 중심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선거운동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옥천군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익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옥천 향수공원 앞에서 지게를 짊어지고 밀짚모자를 쓴 채 거리 유세를 했다.

안 후보는 머슴 복장을 떠올리게 하는 차림으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군민을 위한 일꾼'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군민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예전 머슴 복장을 하고 지게도 졌다"며 "유권자들에게 확실하게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다는 주변의 평가 등을 종합해 콘셉트를 정했다"고 말했다.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는 4륜 자전거를 제작해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

자전거 타고 유세하는 이범석 후보 선거운동원들 자전거 타고 유세하는 이범석 후보 선거운동원들

[이범석 캠프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량에 의존하는 유세와 달리 시민들이 오가는 거리에서 후보를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한 방식이다.

손 글씨를 활용한 '박스 피켓' 유세도 등장했다.

청주시의원 차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길한샘 후보는 인쇄 피켓 대신 박스에 직접 홍보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하나의 문구로 고정되는 인쇄 피켓보다 다양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고, 시민 반응에 따라 내용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길 후보는 "피켓도 일정 부분 일방적 소통일 수밖에 없고, 문구가 하나로 고정되면 시민들과 대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양한 내용을 담아 시민들과 최대한 소통하고 싶어 박스 피켓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쇄물을 반복 제작하지 않아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했다.

길한샘 후보 길한샘 후보

[길한샘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는 교복 차림으로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 측은 이색적인 방식으로 유권자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교육감 후보로서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선거 기간 배우자 이종미 씨와 함께 교복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복 유세하는 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와 배우자 교복 유세하는 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와 배우자

[김진균 충북교육감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의원 파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혜림 후보는 개량한복을 입고 출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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