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인근서 수십 발 총성…트럼프 머물던 중 일대 긴급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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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근서 수십 발 총성…트럼프 머물던 중 일대 긴급 봉쇄

직썰 2026-05-24 08:59:49 신고

미국 비밀경호국 경찰이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워싱턴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범죄 현장에 증거 표식을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비밀경호국 경찰이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워싱턴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범죄 현장에 증거 표식을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임나래 기자]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수십 발의 총성이 들리며 일대가 긴급 통제됐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비밀경호국(SS)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께 백악관 단지 외곽인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NW 교차로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CNN은 “자사 기자들도 현장에서 총소리를 들었으며,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있던 취재진이 브리핑실 안으로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다. 한 기자는 “총성이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방향에서 들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SS는 이후 백악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건물 외부에 있던 기자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현장에는 SS와 연방수사국(FBI) 요원, 경찰관들이 출동해 주변을 봉쇄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기자는 “25~30발의 연속적인 총성을 들었다”며 “SS 요원들이 기자들을 브리핑실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요원들이 ‘총격 발생, 엎드려’라고 외치며 우리를 최대한 빨리 브리핑실로 데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SS 공보실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NW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다는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현장 인력과 협력해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캐시 파텔 FBI 국장도 엑스에 “FBI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백악관 인근 총격 사건에 대응하는 SS를 지원하고 있다”며 “가능해지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적었다.

다만 SS와 FBI 등 연방기관은 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폭스뉴스는 총격범이 백악관을 향해 권총을 3발 발사했고, 이에 SS 대원들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범을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법집행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가 백악관 인근 검문소로 접근한 뒤 경찰관들에게 총을 발사했다”며 “용의자는 제압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법집행 요원 중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무사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사건 현장에서 행인 1명이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정확한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백악관 인근에서는 최근에도 총격 사건이 잇따랐다. 지난 4일에는 백악관에서 멀지 않은 워싱턴 기념탑 남동쪽 교차로에서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가 법집행 요원들을 향해 발포했고, 요원들이 응사하며 교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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