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정부의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이 지급 개시 닷새 만에 70% 중반을 넘기며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1·2차를 합친 누적 지급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기준 1·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총 2천788만8천82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 대상자 3천592만9천596명의 77.62% 수준이다. 누적 지급액은 5조455억원에 달했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지원금은 307만5천명이 신청해 신청률 95.2%를 기록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1조7천459억원이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1차 지급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2차 지원금은 2천481만4천명이 신청해 닷새 만에 신청률 75.9%를 나타냈다. 지급액은 3조2천996억원으로 집계됐다. 2차 신청 기간에는 1차 지원 대상자 가운데 미처 신청하지 못한 이들도 함께 신청할 수 있어, 향후 신청률은 더 오를 전망이다.
지원금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가 1·2차 합산 1천938만78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447만9천338명, 선불카드 355만5천671명,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47만3천27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 편의성이 높은 카드 방식으로의 쏠림이 두드러진다.
지역별 신청률을 보면 세종이 80.97%로 가장 높았고, 대전(80.42%), 광주(80.15%), 부산(80.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는 74.39%로 가장 낮아 지역별로 6%포인트가량의 편차를 보였다. 정부는 신청 마감 전까지 미신청자 대상 안내를 이어가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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