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얀 디오만데 영입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365’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빌려 “맨유는 여전히 디오만데에 관심은 있지만 이적료가 약 1억 유로(약 1,760억 원) 수준으로 유지되는 한 공식 제안은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리버풀은 윙어 보강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으며 디오만데와 직접 접촉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같은 상황이다. 이제 결정은 선수 선택 단계로 넘어간 상태이며, 디오만데는 리버풀과 PSG 사이에서 차기 행선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중 리버풀은 선수 측과의 협상에서 비교적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오만데는 2006년생,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다. 압도적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갖춘 크랙형 윙어로 동 나이대 중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지난 시즌 CD 레가네스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자, 올 시즌을 앞두고 RB 라이프치히가 러브콜을 보내 영입에 성공했다.
라이프치히행은 신의 한 수였다. 디오만데는 라이프치히에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결정력을 보완시켰다. 현재까지 36경기 13골 10도움을 몰아치며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재능을 꽃피우자,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 PSG 등 여러 빅클럽들이 주목했다.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됐다. 영국 ‘골닷컴’은 “리버풀의 관심 이유는 전술적 필요성 때문이다. 이번 시즌 측면 공격에서 속도와 돌파력이 부족했고, 이는 공격 전개에서 반복적인 문제로 이어졌다. 디오만데는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수준의 스프린트 속도를 기록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되며, 양발을 활용하는 직선적인 돌파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리버풀은 그를 장기적인 측면 공격 보강 자원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기 행선지는 리버풀이 유력하다. 영국 ‘골닷컴’은 “리버풀은 디오만데를 공격진 재편의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의 이탈 가능성까지 고려하면서 측면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 이적료 규모가 협상의 변수이긴 하지만, 이미 디오만데와의 개인 협상에서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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