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친정팀을 응원할 거라는 추측은 황당한 루머에 불과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로메로의 에이전트가 토트넘의 주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약 50년 만에 최초로 리그에서 강등될 위험에 처해 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PL) 최종 라운드에서 에버턴에게 패배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승리를 한다면 토트넘이 강등을 당한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주장인 로메로가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화제가 됐다. 주장인데 팀을 지키지 않고 떠난 것이다. 이에 자신의 친정팀인 벨그라노를 응원하러 간다는 추측성 보도도 나오면서 팬들의 분노가 거세졌다.
사실이 아니었다. '풋볼 런던'은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그 경기에 참가하지 않고, 지난달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입은 무릎 부상에 대한 재활 계획에 따라 몇 주 동안 재활 치료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처음에는 런던에서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매체는 "그는 처음에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것을 거절했다. 로메로는 팀 동료들과 가까이 지내고 중요한 시기 동안 클럽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한 오랫동안 런던에 머물기로 결정했고, 팀 회의에 참석하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매일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재활 1단계를 런던에서 진행한 것이고, 이제 2단계로 들어서면서 아르헨티나로 이동한 것이었다. 매체는 "이번 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방문을 포함한 2단계 재활은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훈련센터로 복귀하기 전, 그곳에서 재활의 마지막 단계를 완료하기 위한 원래 계획의 일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로메로의 에이전트인 시로 팔레르모는 "아르헨티나로 간 것이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주장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다. 더 나아가, 이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수주 동안 진행되어 온 재활 계획에 대해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퍼뜨린 완전히 날조된 사실이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어 "로메로의 최우선 목표는 언제나 최대한의 컨디션 회복과 월드컵 준비, 그리고 토트넘을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하는 것이었다. 토트넘에서 그의 헌신은 클럽, 팀 동료, 그리고 팬들을 향한 그의 변함없는 모습에서 확연히 드러났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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