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카타르 릴레이 중재 속 이란 의회의장 "美 도발 땐 처참한 대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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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카타르 릴레이 중재 속 이란 의회의장 "美 도발 땐 처참한 대가" (종합)

나남뉴스 2026-05-23 21:2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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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군 수장인 아심 무니르 총사령관이 이틀에 걸친 테헤란 체류를 마무리했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연속 회담을 끝으로 이란 수도를 떠났다.

전날 밤늦게까지 진행된 양측 협의에서는 미국과 이란 사이 고조되는 갈등을 외교적 수단으로 풀어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무니르 총사령관의 일정은 외무장관 면담에 그치지 않았다. 같은 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예방했고, 종전 협상단 수석대표를 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마즐리스(의회) 의장과도 자리를 함께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을 겨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성실하지도, 믿을 수도 없는 상대와 국민의 권리를 놓고 타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평화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 이란군이라면서도 "국가의 명예와 권리가 유린당하는 상황만은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특히 그는 휴전 국면에서 이란군이 전투력을 재정비했음을 언급하며 "트럼프가 무분별하게 군사 행동을 재개할 경우 개전 초기보다 훨씬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지난달 이슬라마바드에서 성사된 미-이란 종전 대화의 산파 역할을 한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직통 채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이번 방문이 교착 국면 타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카타르도 중재 외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 겸 외무장관은 이날 아라그치 장관과 통화를 갖고 위기 봉합을 위한 포괄 합의 추진에 전폭적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카타르 외무부가 전했다.

무함마드 총리는 "자유로운 해상 통행은 양보 불가능한 원칙"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위기를 격화시키고 역내 국가들의 근본 이익을 해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과도 별도 통화해 파키스탄 주도 중재 노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카타르 왕실은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에미르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매체를 통해 미-이란 합의문 초안이 작성됐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으나, 이란 측은 현 단계에서 이를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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