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천시장 후보들 첫 주말 총력전…전통시장·번화가 돌며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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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인천시장 후보들 첫 주말 총력전…전통시장·번화가 돌며 표심 공략

경기일보 2026-05-23 20:1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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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부평 로데오거리 일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당찬캠프 제공
23일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부평 로데오거리 일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당찬캠프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인 23일,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이 인천 곳곳의 전통시장과 번화가를 찾았다. 이들은 주말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 부평종합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며 민생 현안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주민 접촉면을 넓혔다. 오후 2시에는 부평 로데오거리 앞에서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들이 함께하는 '인천 원팀 총집중 유세'를 열고 지지세 결집을 도모했다.

 

이날 유세에 참여한 이기영 배우는 “앞으로의 4년을 30년처럼 앞당길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호흡하며 맞물린 기어처럼 일할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박 후보를 치켜세웠다.

 

송영길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는 유정복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송 후보는 “박 후보가 오는 26일 TV토론을 하는데 유정복 후보의 주장을 그대로 믿고 토론하면 안 된다”며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않고 하는 사람”이라며 유 후보에 대한 견제 발언을 이어갔다.

 

박 후보는 “우리가 20대 대선에서 실패한 뒤,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뤄낸 대한민국의 모든 성취가 정체되고 무너졌다”며 “이재명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다시는 정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지방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이어 “국민주권 정부의 효능감을 높여 반드시 이기고, 이번에 탄생하는 지방정부를 유능한 지방정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 후보는 민주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17주기 인천 추모식'에 참석한 뒤, 서구 가좌시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 인근 상점가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23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남동구 논현동 해오름광장 일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정복캠프
23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남동구 논현동 해오름광장 일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정복캠프

 

같은날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남동구 논현동 해오름광장을 찾아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섰다.이들의 인천 방문은 지난 19일에 이은 2번째로 유 후보는 본 선거 운동 3일차 당 중진들의 지원에 힘입어 남동구 표심 잡기에 나섰다.

 

집중 유세 첫번째 발언에 나선 송 원내대표는 “유 후보가 인천시장을 하며 인천이 경제성장률 1등을 기록했다”며 “인천이 수도 서울의 관문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 발전은 유 후보가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유 후보 재임 당시 인천은 대한민국 출산율 1위를 했다”며 “인천시민들은 능력과 성과로 확실하게 인천을 사랑하고 앞으로 발전시킬 힘을 보여준 사람을 인천의 시장으로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유 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바이오 산업단지를 만들었다”며 “경제를 발전시키면서도 깨끗한 공직으로 투명한 도시를 만들 시장이 바로 유정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으며, 경제 기적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 후보는 “선거는 자기 자신의 삶을 뽑는 것”이라며 “내 삶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행복할 것인가 등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까지는 정당 바람이 있었지만, 드디어 내 삶을 책임져 줄 사람을 선택하는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며 “내가 가는 곳마다 손을 흔들어주고 이름을 불러주는 등 완전히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는 중구 연안여객터미널과 연안부두어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 이어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 등을 돌며 시민 대상 거리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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