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노무현 정신’을 되새기며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김 지사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이재명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후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리운 마음이 가득한 오늘, 봉하에는 제법 비가 내렸다”며 “비를 맞으며 기다린 대통령님의 17주기 추도식. 식이 시작되자 비는 금세 잦아들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왔다. 대통령님께서 소탈한 미소로 우리를 반겨주시는 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년, ‘노무현 정신’을 늘 생각했다. 대통령님께서 꿈꾸신 ‘사람 사는 세상’은 경기도정의 굳건한 중심이었고, 대통령님과 뜻을 함께하며 만든 ‘비전 2030’은 사람 사는 세상의 설계도이자 도정의 길잡이였다”며“더 공정한 기회, 더 따뜻한 돌봄, 모든 도민이 존중받는 경기도. ‘비전 2030’으로 그린 대한민국의 내일을 경기도의 오늘로 실천할 수 있었던 건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이정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님, 참 그립다. 비가 그친 봉하에서 다시 다짐한다”며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추도식을 마친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 등 참석자들은 노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을 비롯해 최교진 교육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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