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후보 "대한민국 균형 발전 위해 이 대통령이 출마 권유"
김진태 후보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똘똘 뭉쳐야"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강원도지사 후보들은 일제히 동해안 지역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이날 삼척, 동해, 평창, 강릉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삼척 번개시장에서 출근 인사와 연설을 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삼척 장미공원과 동해 북평민속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평창으로 이동해 장날을 맞은 진부 전통시장, 그린바이오 산업단지, 대화면민의 날 체육대회 현장 등을 찾았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강릉 교통택지 일대에서 퇴근 인사와 연설을 했다.
특히 이날 동해 북평민속시장 방문 당시 '강원 영동지역 민속5일장 협의회'의 지지 선언이 있었다.
우 후보는 "북평오일장 상인들께서 지지 선언을 해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이 지지 선언에 부응해서 도지사가 되면 북평장에 필요한 편의시설, 화장실, 주차장 문제 확실하게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강원도지사 출마를 권유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우 후보는 "대통령께 왜 저에게 강원도지사를 나가라고 권유하셨냐고 물었더니, '우상호 같은 힘 있는 사람이 강원도 가서 강원도를 살려놓는다면 단순히 강원도만 살리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그 말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평창에서는 관광산업 발전 구상을 설명하고, 월정사와 오대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구상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도 동해, 삼척, 강릉 등 영동지역에서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동해안 전통시장과 축제장, 도심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그물망 유세'를 통해 '내 삶이 특별해질 강원' 비전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아침 동해 유세를 시작으로 북평행복복지센터 일대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동해 유세에는 국민의힘 강원도당 위원장인 이철규 국회의원과 김민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는 "동해의 수소 산업을 확실하게 키워나가겠다"며 "동해 신항에 수소 전용 부두를 조성하고, 동해에서 삼척까지 가는 구간의 철도 고속화 사업을 확실하게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삼척 장미꽃 축제 현장을 찾았으며, 강릉 월화거리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함께 유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동해 북평5일장과 강릉 월화거리에서 '원팀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동해안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오직 강원! 민심 속으로' 캠페인의 제2탄인 '여론조사' 편을 직접 발표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김진태 후보는 "방금 보도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가 똘똘 뭉쳐 투표장으로 향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ry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