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최근 롯데리아의 단품 버거류 22종 등에 대한 판매가격 평균 2.9% 인상했다.
구체적으로 제품별 인상 가격은 100~300원 수준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가 단품 기준 기존 5000원에서 5100원으로 오른다. 적용 시점은 28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국내외 정세 불안에 따른 환율 영향 및 글로벌 수급 불균형 장기화에 따른 물류 수수료 및 기타 제반 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점의 이익 보호를 위해 가맹사업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논의 끝에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리아런치를 비롯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며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햄버거 가격이 오르는 ‘버거플레이션’ 현상은 올해 들어 업계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2월 한국맥도날드는 35개 품목에 대해 100~400원을, 버거킹은 49개 품목에 대해 100~200원을 높였다.
맘스터치도 3월부터 43개 품목에 대해 평균 2.3% 인상했으며, KFC코리아도 치킨, 버거 등 23종에 대한 가격 조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지역 주요 외식 품목에 대한 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서울 지역 비빔밥 가격은 1만1692원, 자장면이 7692원, 삼겹살(환산전·100~250g)이 1만8154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0.7%, 0.5%, 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냉면 역시 0.6% 오른 1만2615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로는 냉면이 4%, 김밥(3800원) 4.9%, 칼국수(1만38원) 4.4%, 삼계탕(1만8154원) 3.7%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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