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전날 무득점 패배의 아쉬움을 털고 승리를 수확했다. 토종 에이스 임찬규의 호투와 타선 폭발이 어우러진 승리를 따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5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전날 0-7 완패를 설욕하고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임찬규는 이날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우강훈(1이닝 무실저)-김진성(⅓이닝 무실점)-김진성(⅔이닝 무실점)-손주영(⅔이닝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키움은 선발투수 배동현이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데다 타선까지 게임 중반 L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기선 제압은 영웅 군단, 5연승 기세 살아 있는 영웅 군단
키움은 서건창(2루수)~이형종(지명타자)~임병욱(우익수)~최주환(1루수)~김웅빈(3루수)~전태현(좌익수)~박성빈(포수)~권혁빈(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베테랑 우완 임찬규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3루수)~구본혁(2루수)~문정빈(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베테랑 우완 임찬규가 출격했다.
기선을 제압한 건 키움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건 키움이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임병욱이 LG 선발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솔로 홈런을 작렬, LG에 1-0의 리드를 안겼다.
임병욱은 임찬규의 초구 141km/h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 가운데 코스로 형성된 공을 공략,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6m의 아치를 그려냈다.
키움은 3회초 추가 득점과 함께 달아났다. 3회초 선두타자 권혁빈의 볼넷 출루, 서건창의 희생 번트 성공으로 잡은 1사 2루 찬스에서 이형종의 안타, 임병욱의 1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고 LG를 압박했다.
◆반격 성공 LG, 박동원이 해냈다
끌려가던 LG는 3회말 반격을 개시했다. 3회말 1사 후 송찬의의 2루타, 송찬의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게임 흐름을 바꿔놨다. 홍창기가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계속된 2사 3루에서 오스틴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2-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LG는 동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오지환의 2루타로 이어간 2사 2·3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2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열세였던 경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한방이었다.
LG는 역전에 성공한 뒤 마운드가 힘을 냈다. 임찬규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LG는 8회말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2루에서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가운데 손주영이 9회초 키움의 마지막 저항을 실점 없이 잠재우면서 깔끔하게 세이브를 챙겼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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