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4위)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6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슈퍼 500) 여자단식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팬들은 천위페이가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어 향후 라이벌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랐다.
천위페이는 2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아케치 히나(세계 24위)를 4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1 21-14)으로 완파했다.
이날 천위페이는 일본의 2005년생 신예 아케치를 상대로 실력 차를 과시했다.
천위페이는 1게임 시작하자마자 5연속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후 단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게임을 21-11로 이겼다. 2게임에선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11-13으로 끌려갔지만, 3점을 연달아 내 역전에 성공한 후 흐름을 타면서 21-14로 승리했다.
아케치를 제압하면서 천위페이는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천위페이의 결승전 상대는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세계 7위)과 덴마크의 리네 케어스펠트(세계 23위) 간의 준결승전 승자이다.
BWF는 단식 종목의 경우, 세계 1~15위 선수들에게 한 해 열리는 슈퍼 1000 4개 대회와 슈퍼 750 6개 대회를 의무 참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슈퍼 500 9개 대회 중에서도 두 대회에 꼭 참가하도록 의무화했다.
천위페이는 이미 올시즌 슈퍼 500 대회 2개(인도네시아 마스터스, 태국 오픈)를 출전했기에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 참가할 의무가 없지만, 오는 26일과 6월2일에 각각 개막하는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과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등을 대비하기 위해 출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팬들은 천위페이가 이번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거둬 자신감을 되찾고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 안세영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랐다.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곧 개막하는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하기에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천위페이는 최근 안세영과의 5번의 맞대결에서 1승4패로 열세에 처해 있다. 팬들도 최근 천위페이가 안세영 상대로 고전하고 있기에 향후 맞대결에서 설욕전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천위페이가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안세영에게 복수할지 궁금해 하는 반응이 나왔다"며 "중국 배드민턴계는 또한 천위페이가 안세영에게 여러 차례 패배했던 아픔을 딛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설욕하기를 바랐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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