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전통시장 깜짝 방문…국민의힘 후보와 동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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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전통시장 깜짝 방문…국민의힘 후보와 동행 (종합)

나남뉴스 2026-05-23 16:0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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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6·3 지방선거를 약 열흘 앞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검정색 승용차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에게 상인회장이 꽃다발을 전달했고, 곧이어 시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추 후보와 유영하 국회의원이 그 뒤를 바짝 뒤따랐다.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박 전 대통령은 환한 미소를 띠며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손을 흔들거나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한 어르신이 박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눈물을 글썽이며 얼굴을 어루만지는 장면도 연출됐는데, 경호진의 제지 없이 그대로 허용됐다. 시장을 돌며 상인들로부터 완두콩과 참기름, 꽃다발 등을 건네받았으며, 물품 대금은 추후 정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박 전 대통령은 이 시장에서 참기름 등을 구입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몰려들었고, '박근혜',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연호가 울려 퍼지며 시장 일대가 북새통을 이뤘다. 좁은 통로 탓에 경호 문제로 취재 인력이 최소화되는 등 일부 제약이 있었으나, 특별한 돌발 상황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약 30분간 현장에 머문 박 전 대통령은 "많은 분들께서 저를 만나고 싶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면서 "그래서 오랜만에 이곳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렇게 반겨주시니 진작 찾아뵀어야 했는데 죄송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경제 사정이 어렵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경호 후보가 경제 현실을 잘 파악하고 계시니 좋은 정책을 만들어내실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내비쳤다.

취재진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의 만남 의향을 묻자 박 전 대통령은 답변 대신 미소만 지어 보였다. 시장을 떠나기 직전에는 한 시민이 건넨 자신 관련 서적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자리를 뜬 후 추 후보는 인근 유세 차량에 올라 전통시장 활성화 등 민생 공약 이행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달성군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면담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김부겸 후보 역시 일찌감치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공식 요청하며 보수 표심 공략에 나선 상태다. 양 후보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추 후보는 보수층 결집을, 김 후보는 지지층 확대를 전략으로 내세우며 '보수 텃밭' 유권자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거 초반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후보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까지 언급하며 관련 공약을 경쟁적으로 제시하는 이른바 '박정희 마케팅'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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