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선거판, 첫 주말 맞아 여야 후보들 유세전 '불꽃 점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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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선거판, 첫 주말 맞아 여야 후보들 유세전 '불꽃 점화' (종합)

나남뉴스 2026-05-23 15:4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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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충북 전역이 후보들의 열띤 유세 현장으로 변모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전통시장과 문화행사장 등 유권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치열한 표심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지사부터 기초의원까지 191석을 놓고 349명이 각축을 벌이는 이번 선거에서 주말 유세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양당 후보가 대조적인 전략을 구사했다. 민주당 신용한 후보 측은 이시종 전 도지사를 비롯해 임호선 도당 상임선대위원장, 이연희·이광희 의원 등 당 핵심 인사들과 함께 괴산·제천·단양 북부권 집중 공략에 나섰다. 신 후보는 해당 지역이 충북 성장의 핵심 축이라 규정하며 인구 유출을 막고 돌아오게 만드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반면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비보이 유세단을 대동하고 청주 서원구와 괴산 오일장, 육거리시장을 누볐다. 그는 권력 견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도민들의 심판을 호소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행보도 분주했다. 청주시장 자리를 두고 맞붙은 민주당 이장섭 후보는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가 위치한 마동 창작마을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경쟁자인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는 옥산시장에서 출발해 문암생태공원, 청남대 재즈토닉 축제장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로 동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에서는 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엄정면·주덕면 오일장을 돌며 인지도 확장에 힘썼고,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는 국민연금사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음성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 조병옥 후보와 국민의힘 임택수 후보가 대소시장을 무대로 박빙의 세 대결을 예고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은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 140명 등 총 191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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