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무서워 밥값부터 낸다”…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 1위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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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무서워 밥값부터 낸다”…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 1위는 '이것'

뉴스앤북 2026-05-23 14:2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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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지원금 고유가피해지원금 민생지원금 [사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제작 이미지]
전쟁지원금 고유가피해지원금 민생지원금 [사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제작 이미지]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정부의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물가 상승 부담으로 인해 생필품이나 외식 등 필수 생활비 영역에 지원금을 우선 지출하려는 경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최근 실시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3주 동안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6.4%(265명)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장소로 '식료품 구매'를 꼽으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비자들은 전통시장이나 동네 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비처에서 식자재와 생필품을 조달하는 데 지원금을 최우선으로 투입하겠다고 답했다.

2위는 19.2%(193명)의 선택을 받은 '음식점'이 차지했다. 이어 병원·약국이 16.0%(161명)로 3위에 올랐으며, 배달앱 대면 결제를 이용하겠다는 응답도 13.6%(137명)에 달해 뒤를 이었다. 식료품과 외식, 의료비 등 일상적인 필수 소비 영역에 응답의 대부분이 집중된 것을 두고 고유가와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그대로 투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대부분의 카드사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한 결제 건에 대해서도 전월 카드 이용 실적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료품점이나 음식점, 병원 및 약국 등 본인이 자주 방문하는 사용처에서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연계해 지원금을 결제하면 자금 절약과 카드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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