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칸] CJ·롯데, 필름마켓서 세일즈 호조…“韓 콘텐츠 경쟁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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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칸] CJ·롯데, 필름마켓서 세일즈 호조…“韓 콘텐츠 경쟁력 확인”

일간스포츠 2026-05-23 14:2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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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칸국제영화제가 23일(현지시간) 폐막하는 가운데, 국내 투자·배급사들의 글로벌 세일즈 역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들은 칸 필름마켓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칸 필름마켓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바이어들의 검토가 한층 신중하게 이뤄졌다. 다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 콘텐츠를 향한 글로벌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 CJ ENM, ‘실낙원’·‘국제시장2’ 앞세워 글로벌 세일즈 집중

CJ ENM은 ‘실낙원’, ‘타짜: 벨제붑의 노래’, ‘국제시장 2’, ‘정원사들’ 등 신작 4편을 중심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진행했다.

‘실낙원’은 영화 ‘군체’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유럽 바이어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와 ‘국제시장 2’는 인기 IP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높은 주목도를 보이며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졌다.

CJ ENM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여전히 한국 영화의 높은 완성도와 강한 스토리텔링 역량, 장르적 다양성,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연출력을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공동 제작 및 리메이크 판권 관련 문의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경주기행’·‘부활남’으로 해외 바이어 집중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개봉 예정인 ‘경주기행’을 주요 기대작으로 선보였다. ‘경주기행’은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지에서는 ‘경주’라는 한국적 공간감 자체가 유럽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이러한 해외 영화제 반응들이 칸 마켓에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부활남’ 등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에도 관심이 이어졌다는 반응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부활남’은 원작 IP 기반의 세계관과 장르적 확장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다”며 “현재 영화에 대한 공개된 정보는 많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화제성과 팬덤 확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향후 부산 마켓까지 포함해 후속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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