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5월 2주 차 K리그 구단 관심도 1위에 올랐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5월 2주 차(5월 11~17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집계한 K리그 구단 관심도에서 전북은 33.0을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8.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북의 관심도 상승은 경기 결과와 극적인 장면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티아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 뒤 3경기 만의 승리였다. 전북은 이 승리로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갔고, 승점 26을 쌓아 1위 FC서울과 승점 차를 6으로 유지했다. 월드컵 휴식기 직전 나온 극장승이라는 점도 검색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FC서울로 15.0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10.2포인트 하락했지만 상위권을 유지했다. 서울은 15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10승 2무 3패, 승점 32로 K리그1 단독 선두를 지켰다. 다만 전주 대비 검색량은 줄었고, 전북의 극장승과 수원 삼성의 하락폭 축소가 맞물리며 2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시즌 초반 판도의 중심에 섰다.
3위는 인천 유나이티드로 14.5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4.5포인트 상승했다. 인천은 승격 첫해에도 K리그1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5월 2주 차에는 상위권과 중위권 구도가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정리되는 과정에서 인천의 순위 경쟁과 경기력이 함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강원FC(14.3), 수원 삼성(13.8), 부천FC(9.6), 대구FC(9.1), 대전 하나시티즌(8.9), 부산 아이파크(8.0), 광주FC(7.9) 순으로 집계됐다. 강원은 울산 HD를 2-0으로 꺾으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고, 수원 삼성은 전주 대비 12.6포인트 상승했던 5월 1주 차와 달리 5월 2주 차에는 5위로 내려앉았다. 부천도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꺾으며 승격 후 첫 홈 승리를 신고해 관심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포항 스틸러스(7.6), FC안양(6.9), 전남 드래곤즈(5.3), 수원FC(4.2), 화성FC(3.8), 울산 HD(3.5), 김천 상무(3.3), 용인FC(3.3), 성남FC(3.1), 서울 이랜드(2.9)가 뒤를 이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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