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미국으로 직행해 화제를 모았던 2008년생 18세 내야수 이현승이 싱글A 승격을 이룬 뒤 데뷔전을 곧장 치러 첫 안타를 기록했다.
한국 야구가 주목하는 초대형 재능이 한 단계 성장을 이뤘다.
이현승은 2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싱글A 브래든턴 마로더스로 승격한 뒤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잉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싱글A 데뷔전을 치렀다.
이현승은 이날 8번 지명타자로 등장한 뒤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찍었다.
이현승은 2회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뒤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어 5회 첫 타자로 등장, 상대 2004년생 투수 자튼크 디아스의 147.6km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후속타자 에디 린더스의 땅볼 때 2루를 밟은 뒤 딜런 팔머의 우익수 앞 짧은 안타 때 슬라이딩으로 3루를 들어갔다가 상대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내달려 득점까지 했다.
6회 1사 1루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엔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도 득점하지 못했다. 브래든턴은 플라잉 타이거스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우투·좌타 내야수 자원인 이현승은 중학교 1학년 때 은평BC(베이스볼클럽)에 입단해 아마추어 선수 생활을 이어간 후, 지난해 1월 한국 고등학교 야구부에 진학하는 대신 피츠버그 구단의 제안을 받아 16세 어린 나이에 미국행을 택해 화제가 됐다.
신장 183cm·체중 77kg의 준수한 체격을 갖춘 이현승은 메이저리그 유망주 소식을 다루는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BA)로부터 "배트 스피드가 좋고, 장타력이 기대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등 장래를 인정받았다.
특히 호타준족울 갖춰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주목을 받으며 지금 한국인 타자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낸 강정호와 비슷한 재능을 갖춘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
이현승은 루키리그 FC파이리츠에서 올해 10경기 37타수 12안타 타율 0.324, OPS 1.000을 찍은 뒤 싱글A 승격의 감격을 누렸다.
사진=MiLB 홈페이지 / 서울EP베이스볼클럽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故 윤석화, 뇌종양 투병 끝 별세…6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
- 2위 황보라, 시부 김용건 '팔순 잔치' 공개…다정한 할아버지 미소
- 3위 158cm '日 피겨 왕자', 최고 미녀 스케이터와 '동거 중'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