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의 성향과 능력에 만족했다.
키움에는 현재 메이저리그(MLB)에서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입단한 히우라 얘기다. 기존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가 부진한 상황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자 영입했다. 그는 MLB에서 통산 302경기 출전, 타율 0.235·홈런 50개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키움에 합류해 선수단 상견례를 가진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무대에서 만난 KBO리그 출신 선수 조쉬 린드블럼, 케니 로젠버그 그리고 김혜성과 소통하며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하며 "항상 안타나 홈런을 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라고 했다.
며칠 동안 히우라의 타격 모습을 지켜본 설종진 키움 감독도 "경기에 나가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 같다. 긍정적이고 몸 상태도 좋은 것 같다"라고 웃었다. 현재 비자 발급 문제로 '개점 휴업' 상태. 사령탑은 "다음주, 늦어도 6월 초에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히우라는 2019시즌 밀워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 타율 0.303(314타수 95안타) 19홈런을 기록했다. 설종진 감독은 그가 팀 타선에 부족한 장타력 상승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LB에서는 '콘택트형' 타자에 가까웠던 히우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잘 알고 있다.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호쾌한 타구를 연신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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