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갑제 “추경호 당선 시 대구는 보수 아닌 극우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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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갑제 “추경호 당선 시 대구는 보수 아닌 극우의 심장”

경기일보 2026-05-23 10:2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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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대표. 연합뉴스
조갑제 대표. 연합뉴스

 

보수 논객 ‘조갑제TV’ 조갑제 대표가 “대구시민들이 이번에 추경호 후보를 시장으로 뽑는다면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 아니라 극우의 심장이 되는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시민들이 본선에서 추경호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은 ‘우리가 윤석열이고 장동혁이다’는 선언을 하는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 후보를 향해 “2024년 12월3일 윤석열이 불법계엄을 폈을 때 원내대표로서 한동훈 당대표를 도와 국힘당 의원들을 계엄해제 의결에 참여하도록 했어야 했다”며 “불법계엄을 저지, 공화국을 지켜야 할 의무를 가졌던 공직자가 직무를 포기한 사실관계는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추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 장동혁 당권파를 향해서도 “이런 사람을 불공정한 방법으로 공천한 장동혁 당권파는 본성이 보수가 아니라 극우세력이다. 윤석열 추종세력이다. 부정선거음모론 세력이다”라며 “극우는 보수의 일부가 아니라 보수의 적이고 헌법 사실 상식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 극좌와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원 게시판 관련 사실을 조작, 그를 제명함으로써 정권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장동혁 당권파는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평소 윤석열 노선 비판에 앞장섰고 민주당 후보에 대한 경쟁력도 강했던 주호영 의원을 컷오프 시키고 당연히 컷오프 시켜야 할 추경호 의원을 경선에 참여시킴으로써 자신들의 정체가 헌법과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윤석열 추종 세력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대구 시민들을 향해서는 “대구가 진짜 보수의 심장이라면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이며 보수가치에도 어긋나는 추경호 공천에 반대하여 대구의 국민의힘 의원, 언론,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막았어야 했다”며 “(추 후보를 당선시킨다면) 대구가 보수의 심장이 아니라 극우의 심장이고 보수의 반대편임을 인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을 유능했던 정치인으로 평가하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국 근대화의 지도자들을 배출했던 대구시민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윤석열 같은 사람들, 장동혁 같은 사람들로 치부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지역의 수준을 알려면 그들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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