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봉 에베레스트 '북적'…하루 274명 네팔 루트 등정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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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에베레스트 '북적'…하루 274명 네팔 루트 등정 신기록

연합뉴스 2026-05-23 10:2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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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셰르파 32회 최다 등정 등 기록도 잇따라…지난주 2명 사망

에베레스트 등정 준비하는 산악인들 에베레스트 등정 준비하는 산악인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하루 동안 산악인 274명이 네팔 방면 등반 루트를 통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일일 최다 등정 인원 기록이 경신됐다.

23일(현지시간) EFE·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루에 산악인 274명이 해발 8천848.86m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이는 네팔 남쪽 등반 루트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하루 최다 등정 인원으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네팔 쪽 루트의 일일 최다 등정 기록은 223명이었다.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네팔 쪽 루트와 티베트 쪽 루트를 합친 일일 최대 등정 기록은 2019년 5월 23일 세워진 354명이다.

올해 중국이 자국에서 출발하는 티베트 쪽 루트를 폐쇄하면서 네팔 당국은 이번 봄철에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증을 산악인 495명에게나 발급했다. 이는 2023년 478명을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모다.

많은 산악인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하면서 각종 기록과 사고도 잇따랐다.

네팔 유명 셰르파(등반 안내인)인 카미 리타 셰르파(56)는 지난 17일 국제 등반팀을 이끌고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자신이 갖고 있던 에베레스트 역대 최다 등정 기록을 32회로 늘렸다.

하산한 그는 최근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서 취재진에 "작년에 비해 올해는 (에베레스트가) 매우 붐볐다"며 정상 등정을 시도하는 산악인 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네팔 당국에 촉구했다.

영국 산악인 켄턴 쿨도 지난 20일 에베레스트 정상에 20번째 올라 셰르파가 아닌 일반 산악인 중에서는 최다 등정 기록을 경신했다.

외국인의 경우 봄철 에베레스트에 오르려면 등반료로 네팔 정부에 1만5천달러(약 2천200만원)를 내야 한다. 네팔 산악인은 1천100달러(약 170만원)만 내면 된다.

원정대 운영사들에 따르면 산악인들에게 제공되는 지원이나 서비스 수준에 따라 보통 에베레스트 원정에 4만5천∼10만달러(약 6천800만∼1억5천만원)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 인도에서 출발한 호주 산악인 올리버 포란은 해발 0m에서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50일 만에 도달해 최단기간 등정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인도 벵골만 연안에서 네팔까지 1천150㎞를 자전거로 이동한 뒤 베이스캠프에 도착, 정상까지 올랐다.

AFP 통신은 2018년 히말라야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숨진 산악인 김창호 대장이 그동안 '67일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주 인도 산악인 2명이 숨지는 등 사고도 발생했다.

에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의 국경에 있으며 히말라야 측량에 기여한 영국의 조지 에베레스트 경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오랫동안 공식 높이가 8천848m였지만, 2020년 12월 중국과 네팔 정부는 8천848.86m로 정정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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