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유 운반선, 호르무즈 통과 후 25일 도착
글로벌 증시 동향 (5월 22일 기준)
22일 도쿄의 한 슈퍼마켓에 진열된 쌀/사진=박진우 특파원 ⓒ포인트경제
▲ 일본 쌀값 4주 만에 상승…5kg 3768엔
일본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쌀 가격이 4주 만에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 정부는 전체적인 흐름은 여전히 하락세라며 가격 안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전국 약 1000개 슈퍼마켓의 쌀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쌀 5kg 평균 가격이 세금 포함 3768엔(한화 약 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전주보다 26엔 오른 수치다.
쌀값 상승은 4주 만이다. 품종과 산지가 동일한 브랜드 쌀은 전주 대비 32엔 오른 3841엔이었고, 여러 품종을 섞은 혼합미도 7엔 상승한 3541엔으로 조사됐다.
다만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 이어진 가격 하락 폭이 더 컸고, 유통업체와 도매업계의 할인 판매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가격 안정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 내 쌀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日 원유 운반선, 호르무즈 통과 후 25일 도착
중동 정세 악화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이후, 일본 기업이 관리하는 원유 운반선이 처음으로 해협을 통과해 오는 25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2일,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 자회사가 관리하는 파나마 선적 유조선 ‘이데미쓰마루(IDEMITSU MARU)’가 아이치현의 사업소에 도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에는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약 200만 배럴이 실려 있으며, 일본 내 정유시설에서 석유제품으로 정제될 예정이다.
선박에는 일본인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안전한 항행이 에너지 안정 공급의 핵심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 글로벌 증시 동향 (5월 22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6만3339.07로 마감해 2.68%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1654.93포인트 오른 수치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의 진전 기대감에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AI·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5만579.70으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 대비 0.6% 상승했다. 중동 정세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했고,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와 기업 실적 호조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 국채금리가 다소 안정된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7847.71로 마감해 0.41%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른 수치로, 전날 급등 이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부담과 대외 변수로 장중 변동성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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