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보기관 수장 개버드, 취임 15개월 만에 자리 내려놓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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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보기관 수장 개버드, 취임 15개월 만에 자리 내려놓아 (종합)

나남뉴스 2026-05-23 03:3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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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정보국(DNI)을 이끌던 털시 개버드 국장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버드 국장은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보낸 사직서를 직접 공개했다.

사직서에 담긴 공식 사유는 가족 건강 문제다. 남편 에이브러햄이 희귀한 형태의 골암 판정을 받았으며, 힘든 치료 과정을 함께하기 위해 공직을 떠나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퇴임 시점은 다음 달 30일로 예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털시는 탁월한 성과를 남겼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남편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후임 체제와 관련해서는 애런 루카스 부국장이 국장 대행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면에는 백악관과의 불화가 자리한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이후 개버드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임박한 핵 위협'에 동의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간 전쟁 목표가 완벽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CNN은 이러한 엇갈린 메시지가 백악관 내 신뢰를 깎아먹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 팸 본디 법무장관,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장관 등 3명이 이미 자리를 떠났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적 쇄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배경이다. 개버드 국장까지 포함하면 최근 퇴진한 고위 관료 4명 전원이 여성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때 민주당원으로서 2020년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개버드 국장은 2024년 선거 국면에서 트럼프 지지로 돌아섰다. 지난해 2월 정보기관 총수 자리에 오른 지 약 15개월 만에 사실상 경질 수순을 밟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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