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김민재의 페네르바체 복귀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독일 ‘키커’는 23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올여름 제안이 들어올 경우 바이에른 뮌헨이 내보낼 의향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적을 향한 문이 열릴 수도 있다.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는 팀은 이탈리아 구단들뿐만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영입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대화도 진행됐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약 2,500만 유로(약 44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김민재가 튀르키예로 이적할 경우에는 연봉을 삭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2023년 여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뒤, 유럽 정상급 구단인 바이에른에 입성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으며 수비진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입지가 줄었다. 바이에른은 시즌을 앞두고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조나단 타를 영입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 조합을 주로 활용했다. 김민재는 자연스럽게 3옵션 센터백으로 밀려났고, 시즌 막판 바이에른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뒤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주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줄어든 입지에 이적설도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다미앵 코몰리 유벤투스 단장이 구상한 야심 찬 영입 후보에는 과거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끈 나폴리의 ‘황제’ 김민재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대대적인 쇄신보다는 팀의 수준과 개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포지션당 한 명을 데려오려고 한다. 수비진에서는 과거부터 관심을 가져온 김민재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친정팀 페네르바체까지 등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1-22시즌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단 한 시즌 만에 나폴리로 이적했지만, 튀르키예 무대에서 남긴 인상은 강렬했다. 이미 대화까지 진행됐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복귀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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