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존경하는 민족주의 보수…"슬로베니아 발전·번영이 과제"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슬로베니아 의회가 민족주의 성향의 야네즈 얀샤 전 총리를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고 AFP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의회에서 51명이 얀샤 총리에 찬성표를 던졌고 36명이 반대했다. 얀샤 총리는 "슬로베니아의 발전과 번영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얀샤 총리가 이끄는 슬로베니아민주당(SDS)은 지난 3월 총선에서 로베르토 골로프 현 총리가 속한 자유운동에 1%포인트(p) 내외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하지만 골로프 총리가 지난달 정부 구성에 실패하면서 얀샤 총리가 연정 협상 주도권을 잡았다. 그는 슬로베니아 민주당 등 중도우파 정당 2곳 손을 잡아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
얀샤 총리는 평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인물로 오르반 빅토르 전 헝가리 총리의 동맹이기도 하다. 그는 2022년까지 총리를 맡으면서 유럽연합(EU)과 잦은 충돌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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