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외교전 급물살…파키스탄·카타르 고위 인사 테헤란 집결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걸프 외교전 급물살…파키스탄·카타르 고위 인사 테헤란 집결 (종합)

나남뉴스 2026-05-23 01:04:26 신고

3줄요약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테헤란으로 파키스탄과 카타르의 고위급 협상단이 동시에 향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파키스탄군 수장인 아심 무니르 총사령관이 이날 테헤란행 길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성사된 미·이란 직접 대화의 핵심 설계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당초 21일 도착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하루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이 물밑에서 주고받는 종전안 조율 과정에 그가 직접 개입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앞서 20∼21일에는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테헤란을 찾아 이란 내무·외무 장관과 회동하며 협상 재개 방안을 조율했다. 같은 날 카타르 협상팀도 테헤란에 발을 디뎠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측과 사전 조율을 마친 뒤 전쟁 종식과 현안 해결을 중재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움직임이 사실이라면 중재국 채널을 통해 구체적 종전 조건이 상당히 빠르게 오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전날 "일부 긍정적 신호가 감지된다"며 "지나친 낙관은 경계하지만 향후 며칠간 상황을 지켜보자"고 언급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이 미·이란 합의문 초안을 단독 입수했다며 수 시간 내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 초안에는 ▲모든 전선에서 즉각적·포괄적·무조건적 휴전 ▲군사·민간·경제 시설 타격 금지 ▲군사 작전 및 여론전 중단 ▲주권·영토 존중과 내정 불간섭 ▲걸프해·호르무즈해협·오만만 항행 자유 보장 ▲이행 감시·분쟁 해결용 공동 절차 마련 ▲7일 내 미해결 사안 협상 착수 ▲이란 이행 상황에 연동한 점진적 제재 완화 ▲공식 발표 즉시 효력 발생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란 강경 매체 파르스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른 시각을 전했다. 무니르 총사령관의 방문이 곧 합의 임박을 의미하지 않으며, 파키스탄 내무장관 역시 미국 메시지 전달이 아닌 긴장 완화 차원의 중재 역할 강화를 위해 왔다는 것이다. 합의 초안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추측이라며, 이란 정부는 여전히 미국의 요구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