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트럼프 미군 증원 결정에 환호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폴란드, 트럼프 미군 증원 결정에 환호 (종합)

나남뉴스 2026-05-22 23:12:14 신고

3줄요약

 

미국의 추가 병력 파견 소식에 폴란드 정부가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21일 밤(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하며 양국 동맹 수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 동맹이 폴란드 국민은 물론 유럽 전체 안보의 핵심 기둥이라고 강조하면서, 진정한 동맹이란 협력과 상호 존중, 공동 안보를 향한 헌신 위에 세워진다고 덧붙였다.

코시니아크카미시 국방장관 역시 철통같은 동맹국으로서 폴란드의 위상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2일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은 이번 증파 결정을 환영하며 더욱 강력한 유럽과 나토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5천 명의 추가 병력을 폴란드에 파견하겠다고 직접 발표했다. 자신이 지지했던 나브로츠키 대통령의 당선과 양측 간 관계가 이번 결정에 고려됐다는 점도 밝혔다.

사실 폴란드는 이달 초 독일 주둔 미군 5천 명 감축 방침이 나오자 해당 병력의 자국 배치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4천 명 규모 순환 병력 파견이 갑작스레 취소되면서 워싱턴의 속내를 파악하느라 분주했던 터였다.

현재 폴란드에는 약 1만 명의 미군이 배치되어 있으나 상주 인력은 300~500명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6~9개월 주기로 교대하는 순환 병력이다. 이번 발표가 순 증원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최근 중단된 순환 배치 재개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럼에도 유럽 내 미군 재배치 과정에서 자국 주둔 병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폴란드는 숨기지 않고 있다. 코시니아크카미시 장관은 22일 기존 1만 명 규모가 유지된다는 점만큼은 확실하다고 못 박았다. 프시다치 대통령실 외교보좌관은 최소 1만1천 명이 순환 배치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라는 표현을 사용한 만큼 더 많은 병력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란드가 내세우는 증강 논거는 다양하다. 나토 동부전선 방어 임무 수행, GDP 대비 나토 최고 수준 국방비 지출, 대규모 미국산 무기 도입, 미군 기지 인프라 지원, 그리고 민족주의 우파 성향의 나브로츠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긴밀한 유대가 그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증파 발표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주문한 F-35 전투기 인도와 동시에 이뤄졌다. 톰치크 국방차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올라오기 직전, 폴란드 국기가 그려진 F-35들이 미국을 출발해 수 시간 내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번에 인도되는 것은 2020년 약 46억 달러(약 6조9천700억 원)에 계약된 32대 중 첫 물량인 3대이며, 나머지 29대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