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2일 사직 롯데전서 7-5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사진제공ㅣ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단독 선두를 지켰다. 롯데 자이언츠는 9위로 추락했다.
삼성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5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삼성(27승1무17패)는 선두로 올라섰다. 2연승을 마감한 롯데(18승1무25패)는 잠실구장서 LG 트윈스(26승19패)를 7-0으로 제압하고 8위로 올라선 키움 히어로즈(20승1무26패)에 밀려 9위로 내려앉았다.
삼성 선발투수 잭 오러클린은 5.1이닝 5안타 2홈런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4승(2패)째를 챙겼다. 이어 등판한 이재희, 배찬승(이상 0.2이닝), 이승민(1.1이닝)이 나란히 무실점 투구로 홀드를 챙겼다.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9회를 삼진 2개 포함 3자범퇴로 틀어막고 11세이브째를 챙겼다.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유영찬(LG)과 세이브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3-5로 뒤진 4회초 1사 1·2루서 전병우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 김지찬의 2루수 땅볼을 묶어 5-5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김성윤의 땅볼 타구가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의 글러브를 맞고 내야 안타가 돼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구자욱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한화 왕옌청이 22일 대전 두산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는 대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5-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1승1무24패를 마크했고, 4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22승1무23패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은 7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5승(2패)째를 따내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SSG 랜더스를 5-2로 제압했다. KIA(23승1무22패)는 단독 4위로 올라섰다. 5연패에 빠진 SSG(22승1무23패)는 5할 승률마저 무너져 두산과 공동 5위가 됐다.
KIA는 1-2로 뒤진 6회말 1사 1루서 김선빈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곧이어 김호령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8호)을 터트려 결승타를 장식했다.
수원KT위즈파크서는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7-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 2위(26승1무18패)로 올라섰다. 4연패에 빠진 NC(18승1무26패)는 최하위(10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T는 4-4로 맞선 7회말 샘 힐리어드, 김민혁의 연속 안타,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배정대의 몸에 맞는 볼, 이정훈의 볼넷, 최원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투수 박영현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10세이브(3승)째를 따냈다.
KIA 김호령이 22일 광주 SSG전서 결승 2점홈런을 쳐내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제공ㅣKIA 타이거즈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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