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그날’ 이후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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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그날’ 이후를 그린 영화

디컬쳐 2026-05-22 21: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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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두 편의 영화는 ‘그날’ 이후를 그린 일본 영화다. 우선 영화 <유레카>는 버스 납치사건을 겪은 후, 버스 기사가 그날 버스에 탔던 두 남매를 찾아가 동거하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렸다.

다시 버스 운전을 안 하던 그가 작은 버스를 구입해 캠핑카로 개조한 후, 남매와 함께 이곳저곳 여행하는 이야기다.

사건 자체의 충격보다 사건 이후 남겨진 인물들의 심리 변화와 관계 회복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무려 3시간 38분에 달하는 긴 호흡으로, 그리고 세피아톤의 차분함을 살려 극이 전개된다.

그런 까닭에 빠른 전개에 길들여진 관객에겐 지루함을 넘어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는지조차 파악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27일 개봉.


다음으로 소개할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파이널 피스>다. 산 속에서 600만 엔에 달하는 고가의 장기알과 함께 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자 경찰이 이를 조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과정에서 과거(1990년)와 현재(1994년)를 수시로 교차해서 보여준다. 당연히 몰입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범인이 누군지 밝혀진 후에도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를 밝히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게 한다.

일본판 <시그널>과 한일합작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을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사카구치 켄타로가 천재 장기 기사 카미조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인 소설 <반상의 해바라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러닝타임만 줄였어도 많은 사랑을 받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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