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정도였어?"... 유승준, 22년 만에 딸 앞에서 쏟아낸 뻔뻔한 해명에 누리꾼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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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정도였어?"... 유승준, 22년 만에 딸 앞에서 쏟아낸 뻔뻔한 해명에 누리꾼 경악

살구뉴스 2026-05-22 1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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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 사진=SBS 유승준 / 사진=SBS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22년 전 병역 기피 논란을 두고 또다시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자신의 어린 딸을 영상에 등장시켜 과거의 특혜 의혹과 루머를 부인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하다. 특히 자신을 위해 보증을 섰던 공무원들이 불이익을 당했다는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이를 '올드뉴스'라고 치부하는 태도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딸의 질문 빌린 자기방어... "공무원 징계 없었다" 주장

유승준 / 사진=SBS 유승준 / 사진=SBS

지난 21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거짓과 루머, 이제는 바로잡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유승준은 딸에게 "아빠 때문에 공무원 두 명이 잘렸다는데 팩트냐"라는 질문을 받고, "그런 거 전혀 없다. 지인 두 명을 보증인으로 세웠을 뿐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고 단호히 답했다. 이어 "공무원이 나 때문에 직장을 잃었다는 건 다 루머"라고 덧붙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러한 유승준의 해명은 당시의 기록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2002년 유승준이 일본 공연을 명목으로 출국할 당시, 병무청 직원 두 명은 그의 귀국을 담보로 개인 보증을 섰다. 유승준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복귀하지 않자, 보증을 섰던 이들은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했으며 직장 내에서도 징계 절차를 밟는 등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잘린 적 없다"는 유승준의 말은 결과적으로 '파면'만을 면했을 뿐, 타인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는 본질을 외면한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의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이 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뻔뻔하다", "공무원들이 벌금 냈던 건 왜 쏙 빼놓고 말하나", "딸을 이런 영상의 방패막이로 이용하다니 소름 돋는다", "남의 인생 망쳐놓고 이제 와서 올드뉴스라니 기가 찬다" 등의 격앙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군 특혜 의혹 전면 부인... "해병대 가겠다 한 적 없다?"

유승준 / 사진=SBS 유승준 / 사진=SBS

유승준은 또한 '6개월 복무 후 퇴근 후 연예 활동 보장' 등의 특혜설에 대해서도 "직접 병무청에 전화해봤는데 그런 제도는 없다더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과거 해병대 홍보대사 활동을 약속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신의 편리를 위해 집 근처에서 공익근무를 하게 해준다는 제안 역시 받아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루머로 치부했다.

그러나 유승준은 과거 수많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군대에 가야 한다"고 수차례 공언하며 '바른 청년' 이미지를 구축했던 장본인이다. 당시 병무청이 영장이 나온 상태에서도 해외 공연을 허가해 준 것 자체가 전례 없는 특혜였다는 사실은 간과한 채, 이제 와서 자신은 아무런 제안을 받은 적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특히 "더 이상 이야기하는 게 구차하다"며 대화를 회피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불쾌감을 안겼다.

 

한국행 좌절 속 계속되는 유튜브 행보... 진정성 의문

유승준 / 사진=SBS 유승준 / 사진=SBS

유승준이 이 시점에 다시금 해명 영상을 올린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승준은 지난 수년간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을 두고 정부와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 지난해 대법원에서 비자 발급 거부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아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LA 총영사관이 다시 한번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유승준의 한국행은 여전히 안갯속인 상태다. 법적으로는 승소했을지언정, 국민 정서라는 더 큰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유승준이 유튜브를 통해 딸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과거를 해명하는 것이, 한국 여론을 돌려 입국 명분을 만들기 위한 감성 전략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비틀거나 타인의 피해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반복되면서, 그의 해명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대중이 여전히 그에게 냉담한 이유는 '선택적 기억'에 기반한 그의 변명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유승준은 영상 말미에 "그렇게 믿어도 상관없다. 얘기하는 것 자체가 올드뉴스"라며 시청자들에게 공을 넘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타인의 희생과 국가와의 약속을 저버린 과거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올드뉴스'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진심 어린 반성보다는 자신을 향한 루머를 바로잡겠다는 명분 아래 본인의 잘못을 희석하려는 유승준의 행보가 계속되는 한, 굳게 닫힌 한국행의 문이 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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