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제 대도약 위해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플랫폼으로 키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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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경제 대도약 위해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플랫폼으로 키울것"

연합뉴스 2026-05-22 18:2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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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변혁의 한복판…위기 극복 위해선 '머니무브' 자금 흐름 중요"

연합인포맥스 콘퍼런스 서면축사 "자본시장 역동성 살리되 공정한 경쟁 질서 확립"

이재명 대통령 서면 축사 이재명 대통령 서면 축사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연합인포맥스 창사 26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이재명 대통령 서면 축사를 바라보고 있다. 2026.5.22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지금 우리는 대변혁의 한복판에 서 있다"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에너지·금융 시장의 불안과 함께 첨단기술 혁신이 동시에 진행되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연합인포맥스가 창사 26주년을 맞아 2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과 머니무브'를 주제로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머니무브'로 일컬어지는 자금의 흐름이 중요하다. 자금이 어디로 흐르느냐에 따라 산업의 미래가 결정되고 국민의 삶도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위해 첨단산업과 지방경제 등 생산적 영역으로 자금이 흐르도록 물꼬를 트는 한편, 우리 자본시장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면서 "경제의 혈관과 같은 자본시장의 역동성은 살리되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는 열린 자세로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손영채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장을 비롯,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송인호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소장, 박석길 JP모간 이코노미스트,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재만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등이 연사로 나섰다.

손 단장은 이날부터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높은 관심 속에 출시하자마자 '완판'된 상황을 거론하며 "오늘 하루 종일 자본시장을 향한 머니무브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에서 투자로'의 자금 이동 흐름이 이미 본격화했다는 것이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0%로 제시하며 "반도체 쪽에서 부는 훈풍이 유가 상승에서 오는 역풍에 비해 훨씬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으로 법인세 세수가 크게 늘면서 고유가 충격을 흡수하는 재정의 완충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황정욱 연합인포맥스 대표이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주식시장은 유례없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전반에 새로운 기대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이제 금융정보 산업 역시 AI를 중심으로 한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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