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영동 유세 강행군…'여당 프리미엄' 내세워 중도층 민심잡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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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영동 유세 강행군…'여당 프리미엄' 내세워 중도층 민심잡기 (종합)

나남뉴스 2026-05-22 18:1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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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충북과 강원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중도·부동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에서 충청, 강원까지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 건설 등 굵직한 지역 공약들이 이번 행보의 핵심 메시지로 활용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청래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청주시장 후보인 이장섭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현장 선대위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충북 지원에 대한 당의 전폭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충북이 바라는 것이라면 모든 것을 실현하겠다"며 거당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목포와 광주, 익산을 지나 청주·충주·원주·강릉까지 잇는 강호축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이 공약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중앙당 차원의 태스크포스가 현장에서 즉석 출범하기도 했다.

삼성 노사 간 협상 타결과 이스라엘군에 억류됐던 국민의 귀환 소식도 언급됐다. 정 위원장은 이를 두고 "국민들이 대통령을 참 잘 선택했다고 느낄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할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일정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됐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한 정 위원장은 이후 충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 맹정섭 충주시장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지원 연설을 이어갔다.

선거 판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신중한 낙관론을 내비쳤다. 접전 지역들이 우세 지역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감지되며, 열세 지역 역시 조만간 박빙 국면으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충남이 접전이라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방송인 김어준씨가 설립한 여론조사기관의 자료가 언급되기도 했다.

오후 일정은 영동 지역에 집중됐다.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동행한 정 위원장은 강릉, 동해, 삼척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힘 있는 여당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곳에서도 반복적으로 강조됐다.

강릉 주문진시장에서 유세차에 오른 그는 "강릉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법률 제정은 정부와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지사와 시장,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논리로 지지를 호소했다. 동해 중앙시장 유세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강원도에 가져올 변화를 '괄목상대'와 '상전벽해'로 표현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연설 후에는 연단에서 내려와 시민들에게 큰절로 인사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번 행보는 중도 성향 유권자들을 겨냥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충북지사 후보 신용한과 강원지사 후보 우상호 모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층이 최종 승부를 가를 변수라는 위기의식이 당 내부에 팽배하다. '내란 심판' 같은 이념적 프레임 대신 '여당의 강점'과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전면에 배치한 것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중도층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으로 읽힌다.

같은 날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전북 지역을 다시 찾았다. 오전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진안에서 전춘성 군수 후보를, 완주와 전주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와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의 유세를 각각 지원했다. 민주당의 전통적 기반인 전북에서는 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지사 선거에서 강한 도전장을 내밀며 당 내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위원장은 하루 전에도 전북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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