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에 울려 퍼진 7,000번째 울음소리…이대엄마아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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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에 울려 퍼진 7,000번째 울음소리…이대엄마아기병원

투어코리아 2026-05-22 17:3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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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7000번째 아이 탄생
분만 7000번째 아이 탄생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전국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로 추락한 지 오래인 대한민국에서, 한 병원이 묵묵히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소속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이 최근 누적 분만 7,000건을 돌파하며, 저출산 시대에 역행하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의 역사는 2019년, 이대서울병원 내 모아센터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개원 이후 분만 건수가 해마다 꾸준히 늘어 2024년 5월 23일 누적 3,000건을 넘어서면서 독립 '병원'으로 정식 승격됐다. 이후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져, 지난해 12월 6,000건을 기록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1,000건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월평균 분만 건수는 150건에서 160건 안팎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역사적인 7,000번째 신생아는 지난 5월 14일 오후 2시 22분, 2.76kg의 건강한 여아로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아이의 어머니 송 씨는 2년 전에도 이대엄마아기병원에서 첫째를 출산한 경험이 있다. 그는 "구로구 자택에서 병원까지 거리가 적지 않지만, 첫째 출산 때 이경아 교수님을 비롯한 의료진이 보내준 정성어린 돌봄이 마음속에 깊이 남아 두 번째도 이곳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같은 병원에서 두 아이를 낳은 산모의 이야기는,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강력한 유대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준다.

분만 7,000건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식은 지난 20일 병원 2층 고위험산과센터 앞에서 열렸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최희정 전략기획본부장 등 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 기록은 오는 5월 23일 이대서울병원 개원 7주년, 이대엄마아기병원 진료 개시 2주년과 맞물려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의 강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집중 케어하는 특성화 진료 시스템에 있다. 산과 의료진과 소아청소년과 전문팀이 긴밀히 협력하는 통합 진료 체계를 구축해, 일반 산부인과에서 다루기 어려운 고난도 케이스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미혜 병원장은 "인구절벽이라는 엄혹한 현실 속에서도 7,000건이라는 기록을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산모들과 밤을 지새우며 헌신한 의료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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