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6·3 지방선거 주요 격전지 중 한 곳인 대구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허용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장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4.9%가 김 후보를 꼽았다. 추 후보는 33.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1.0%p였다. 이어 ‘그외 인물’은 2.6%, ‘없음’ 5.0%, ‘잘 모르겠다’는 3.6%였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 응답자만 놓고 보면 추 후보가 47.3%로, 김 후보(41.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를 묻는 항목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9.2%(‘매우 잘함’ 44.1%, ‘대체로 잘함’ 15.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직전 조사(지난 4~5일)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35.6%(‘매우 못함’ 24.0%, ‘대체로 못함’ 11.5%)로 나타났고, 5.2%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심의 풍향계인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62.5%로, 부정 평가(30.5%)의 두 배 수준이었다.
‘AI 부문 호황으로 인한 초과세수를 국민에게 배당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반대가 41.9%, 찬성이 38.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5%였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에서 찬성이 60.0%,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60.8%로 각각 과반을 기록하며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4.3%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4.3% ▲개혁신당 3.3% ▲진보당 2.1% 순으로 조사됐다. ‘그외 다른 정당’은 3.7%, ‘없음’ 10.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였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2.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5%p 상승했다. 양당의 격차는 14.0%p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을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2.8%로 집계됐으며,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이 적용됐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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