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를 3500억원으로 확정했다.
22일 하나금융지주가 공시한 정정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제19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3500억원 규모로 공모 발행한다. 표면이자율과 발행수익률은 모두 연 4.80%다.
당초 발행 예정 금액은 2700억원이었지만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800억원 증액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3850억원 규모 주문이 들어왔고 단순 경쟁률은 1.43대 1로 집계됐다.
공모 희망금리 밴드는 연 4.20~4.80%였으며 최종 발행금리는 상단인 4.80%로 결정됐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교보증권·한양증권·하나증권이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조달 자금 가운데 27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8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발행 제비용은 약 7억9813만원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다. 금융회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원금이 전액 상각될 수 있다. 만기는 없으며 발행 후 5년이 지난 2031년 5월 29일부터 금융당국 승인 등을 거쳐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하나금융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은 15.22%, 기본자본비율은 14.59%, 보통주자본비율은 13.11%다.
이번 발행 반영 시 총자본비율은 15.34%, 기본자본비율은 14.71%로 각각 0.12%포인트 상승한다. 보통주자본비율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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