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극단 ‘아리’ 합작 연극 ‘귀족수업’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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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극단 ‘아리’ 합작 연극 ‘귀족수업’ 성황리 폐막

경기일보 2026-05-22 16:3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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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수업’ 연극이 끝난 후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극단 ‘아리’ 대표이자 안양대 공연예술학과 하윤정 교수, 정주영 교수, 장영수 교수가 출연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했다. 안양대학교 제공.
‘귀족수업’ 연극이 끝난 후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극단 ‘아리’ 대표이자 안양대 공연예술학과 하윤정 교수, 정주영 교수, 장영수 교수가 출연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했다. 안양대학교 제공.

 

대학과 지역 예술단체가 손잡고 선보인 문화협력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양대학교 RISE 사업단과 극단 ‘아리’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연극 ‘귀족수업’ 공연이 관객들의 찬사 속에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6시 안양대 수리관 8층 솔개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 제작을 넘어 대학의 인프라와 지역 극단의 전문성을 결합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안양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극단 ‘아리’ 소속 프로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추며 공연에 활력을 더했다.

 

허윤정 총감독과 김우기 연출 등 베테랑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무대는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세대간 예술적 교류를 실현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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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귀족수업’ 공연 포스터. 안양대 제공
 

 

연극 ‘귀족수업’은 프랑스의 거장 극작가 몰리에르의 원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인간이 가진 허영심과 가식, 끝없는 욕망을 유쾌한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 객석을 가득 메운 안양시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1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극에 몰입했다”며 “의상과 안무, 음악, 무대 연출은 물론 무대 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극찬했다.

 

감동의 무대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번졌다. 공연 직후에는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함께 열려 훈훈함을 더했다.

 

극단 ‘아리’는 지난 2024년 5월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연극 ‘어느 배우의 이야기’ 공연 때도 쌀 기부 행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극단 ‘아리’의 대표이자 안양대 공연예술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허윤정 총감독은 “예술은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호흡해야 한다”며 “이번 무대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양대 RISE 사업단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다져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과 지역 사회, 문화예술계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문화협력의 이정표를 세운 연극 ‘귀족수업’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예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연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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