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사진=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비닐·연료 등 필수 자재비가 급등함에 따라 경종농가·축산농가·사업단의 경영 안정을 위해 조사료 생산비 및 사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22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조사료 생산단의 작업비 상승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생산·유통·이용 전 단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사일리지 랩 비닐 등 자재비와 농기계 유류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조사료 생산 전 과정의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경종농가 조사료 수취가격을 롤당 기존 6만 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하여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조사료 사업단에 적용되는 품질등급제 단가는 153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자가 작업 단가를 114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하여 중동발 위기 상황에 따른 경영비 절감을 획기적으로 도모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경농농가에는 수취가격 인상으로 소득을 보전하고, 조사료 사업단에는 적정 작업비를 보장, 축산농가에는 사료비 부담을 완화해 조사료 생산?이용 전 과정의 상생 구조를 도모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료 사업단 및 축산농가는 "유가 상승으로 조사료 생산과 이용 전반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광군의 이번 조치로 조금이나마 생산비를 절감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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