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초여름부터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계절가전 시장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생활가전 브랜드 위닉스는 제습기와 컴팩트건조기, 창문형에어컨 출고량이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제품은 창문형에어컨이다. 위닉스에 따르면 창문형에어컨 출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0% 증가했다. 실외기 설치 부담이 적고, 방 단위 냉방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특성이 이른 더위와 맞물리며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습도 관리 제품도 판매 흐름이 개선됐다. 제습기 출고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컴팩트건조기는 약 50% 늘었다. 장마철 전부터 실내 습도 관리와 빨래 건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앞당겨진 것이다.
위닉스의 대표 제습기인 ‘뽀송 인버터 22L’은 실내 습기 제거와 위생 관리 기능을 함께 갖춘 제품이다. 저소음 설계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기반으로 장시간 사용 부담을 낮췄고, UVC 살균 기능과 내부 자동 건조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 후 위생 관리까지 고려했다. 대용량 물통도 탑재해 물을 자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제습기 선택 폭도 넓어졌다. 위닉스는 올해 ‘뽀송 인버터 16L’와 ‘뽀송 인버터 24L’를 추가로 선보이며 12L부터 24L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정속형과 인버터형을 모두 운영해 주거 공간 크기와 사용 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문형에어컨 시장에는 ‘창문형에어컨 2.0’을 전략 제품으로 내세웠다. 이 제품은 듀얼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별도 공구 없이 설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저소음 기능과 신규 컬러, 편의 구성품도 추가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위닉스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와 높은 습도로 계절가전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생산과 공급 체계를 확대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닉스는 브랜드 모델 기안84와 함께 ‘닉값하는 생활가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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