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포워드 송교창이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제공ㅣKBL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부산 KCC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제패에 일조한 포워드 송교창(30·199㎝)이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KCC 구단은 22일 “송교창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한다”며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송교창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구단 측에 해외 진출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직 이적 구단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교창은 2015~2016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CC에 입단했다. 통산 35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3점·4.7리바운드·2.0어시스트·3점슛 성공률 35.2%를 기록했다. 2020~2021시즌에는 평균 31분26초를 소화하며 15.1점·6.1리바운드·2.2어시스트를 올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23초를 뛰며 10.8점·4.6리바운드·3.0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뒀다.
KCC는 “선수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해외 무대 도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선수의 성장과 새로운 커리어 도전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해외 진출 절차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규정에 의거해 송교창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임의탈퇴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의탈퇴는 일종의 안전장치다. KBL 정관 제58조에는 ‘선수는 탈퇴 당시 소속 구단으로만 복귀할 수 있다.
송교창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KCC는 “송교창은 헌신적 플레이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존중하며 해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