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5·18은 많은 희생과 아픔이 담긴 역사인데 이를 조롱하거나 가볍게 소비하는 행동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의 역사적 책임감과 사회적 존중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봅니다.” (직장인 이동한)스타벅스코리아 ‘탱크 데이’ 이벤트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대한 추가 사과 요구와 함께 5·18 관련 입법 추진에 나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용진 회장을 향해 “국민 앞에 다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 가능성도 언급하며 “국민에게 다시 고개 숙여 사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1일 5·18 민주화운동 관련 조롱과 모욕 행위까지 처벌 범위를 확대하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허위사실 유포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모욕 행위까지 포함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18을 모독하는 행위는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당 내부에서는 스타벅스 이용 자제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일 당 관계자와 후보자들의 스타벅스 이용이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폭력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관련 제도 개선 논의도 당정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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