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성용 기자┃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교육,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북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도 함께 참석했다.
오중기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30년간 특정 정당의 독점 정치가 경북을 전국에서 가장 늙은 지역으로 만들었다”며 “인구 250만 붕괴와 전국 최하위 출생아 증가율은 이제 정치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경산 발전의 핵심 키워드는 ‘인재’와 ‘연결’이다. 오 후보는 경산 지역 12개 대학에서 매년 2만5천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지만, 이 가운데 70% 이상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학과 산업단지를 연계한 ‘청년 취·창업 특화밸리’ 조성 계획을 밝혔다.
또한 포항·구미·안동 등 경북 주요 산업단지와 청년 일자리를 연결해 지역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로봇·AI 기반 미래산업 메가특구를 조성해 경산을 청년 창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AI+X’ 융합 교육 모델 도입을 약속했다. 전공 구분 없이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 온라인 학과를 확대하고, 기업 협력형 AI 학위과정을 신설해 실무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간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경북형 공동캠퍼스’를 구축해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 문제를 상생과 연결의 방식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도 제시됐다. 오 후보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와 미취업 청년 식품 바우처 지원, 월세 및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건립과 영남대 인근 웹툰거리 조성을 추진해 경산을 교육도시를 넘어 청년 문화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오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방소멸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30년간 지역을 과거에 묶어둔 낡은 권력과 결별하고 미래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와 함께 인재 양성과 산업 전환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이날 오전 경산 5일장 방문과 경산시청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에는 영덕 영해 5일장과 포항 삼성라이온즈 야구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 중심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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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성용 기자 syjung77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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