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출신 미스터킴과 '나는 솔로' 28기 순자의 갈등이 결국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재결합 한 달 만에 이별 소식을 전했던 두 사람이 수천만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 돌입하면서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5000만 원 규모 명예훼손 소송과 변호사 선임
미스터킴은 지난 2026년 5월 21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고소장 일부가 담긴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그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정말 마주하고 싶지 않을 유능한 법률대리인과 함께하게 되었다며 소송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미스터킴은 지난 5월 20일 자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청구 금액은 5000만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소송의 법률대리인으로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5'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울대 출신 심규덕 변호사가 이름을 올리면서 대중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과 얼마 전까지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법정 공방까지 가게 된 상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폭로전으로 번진 이별 과정과 갈등의 서막
두 사람의 파경 조짐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SNS 심경 글을 통해 감지됐다. 미스터킴은 지난 5월 12일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감정대로 직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며 이별을 암시했다. 그는 이상한 사람을 겪으며 인내심을 시험당했다는 표현으로 상대방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28기 순자 역시 참아왔던 심경을 폭로하며 맞불을 놓았다. 순자는 상대로부터 수많은 독설을 들었으며, 다른 이성에게 환승하려다 실패하고 돌아온 상대를 용서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어 상대방이 좁은 원룸에 거주하며 빚만 가득한 상태였음에도 자신이 감당하려 했다며, 식탐과 강한 인정욕 그리고 쪼잔한 구두쇠 심성 때문에 심리적으로 너무나 버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거칠게 폭로했다.
공개 연애와 재결합 그리고 최악의 엔딩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공식적으로 열애를 시작하고 전용 커플 계정을 운영하는 등 대중의 큰 응원을 받았다. 이후 한 차례 결별설이 돌기도 했으나, 지난 4월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헤어진 지 두 달 만에 극적으로 재결합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서로를 향한 존중 없는 폭로전 끝에 결국 5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민사 소송까지 이어지며 두 사람의 인연은 최악의 파국을 맞이하게 됐다. 사생활 폭로가 법적 공방으로 비화한 만큼, 향후 재판 과정에서 어떤 추가적인 사실이 드러날지 예능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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