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복지 결제 인프라 스타트업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이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Pre-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나눔비타민이 MetLife Foundation과 MYSC가 함께 추진한 금융포용·포용적 헬스케어 솔루션 투자육성 프로그램인 'MetLife Inclusion Plus 7.0'에 선정되어 육성 및 후속 검토 과정을 거친 결과로 이어졌다.
2023년 설립된 나눔비타민은 결식우려아동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가 일상 속 가게에서 식사와 필요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복지 결제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고 있다. 나비얌은 전국 약 6만 개 규모의 지역 가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다수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하며 공공 급식카드와 모바일 식권 기반의 복지 결제 인프라를 확장해왔으며, 누적 이용 아동은 3만 명을 넘어섰다.
나비얌의 핵심 차별점은 지자체 아동급식카드, 기업 CSR 예산, 지역 가게의 자발적 할인, 개인·기관 후원금 등 각기 다른 시스템에 분절되어 있던 복지 자원을 하나의 결제 경험으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이를 모바일 식권과 디지털 쿠폰, 급식카드 결제 흐름 안에서 연결해 이용자는 일상적인 결제 안에서 자원을 사용할 수 있고, 지자체와 기업은 자원의 사용처를 결제 데이터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자는 나눔비타민이 단순한 복지 앱을 넘어 공공 예산과 민간 자원의 흐름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 집행, 정산, 검증하는 사회적 핀테크 모델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에는 고립·은둔 청년, 중장년 1인 가구 등 인접 취약계층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행동 기반 크레딧 모델을 통해 이용자의 자립을 돕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외식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가맹점 및 금융 인프라와의 연계도 강화하는 중이다.
나눔비타민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지자체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망 확장, 복지 결제 데이터 기반 정산·리포팅 시스템 고도화, 기업 CSR 집행 리포팅 기능 강화, 식당 및 식품 기업의 유휴 자원을 필요한 대상에게 안전하게 연결하는 매칭 인프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나눔비타민은 사회적 가치를 지속 가능한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복지 결제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며 “데이터를 통해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결핍과 낙인 없는 자원 배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나눔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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