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론 열풍 올라탄 일본 키옥시아, 반도체 기업 시총 30조엔 시대 열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I 추론 열풍 올라탄 일본 키옥시아, 반도체 기업 시총 30조엔 시대 열다

나남뉴스 2026-05-22 11:05:08 신고

3줄요약

 

일본 낸드플래시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0조엔 고지를 밟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쿄 증시에서 이 회사는 일본 내 시총 4위로 뛰어올라 소프트뱅크그룹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형국이다.

2024년 12월 도쿄증권거래소 입성 당시 8천600억엔에 불과했던 기업가치는 불과 1년 반 사이에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등 일본을 대표하는 거대 기업들과 동등한 반열에 오른 것이다.

닛케이는 이 같은 상승세의 배경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붐을 지목했다. 장기 기억용 낸드플래시를 핵심 사업으로 삼는 키옥시아를 향해 투자자들의 매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루 중 10%를 넘나드는 급등세를 보인 주가는 결국 전일 대비 8% 오른 5만5천340엔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전망도 눈부시다. 2027년 3월기(2026년 4월~2027년 3월) 순이익 예상치는 연초 7천900억엔에서 4조2천억엔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일본 시총 1위 도요타가 전망하는 순이익 3조7천억엔마저 뛰어넘는 수치다.

이처럼 키옥시아 몸값이 수직 상승한 데는 AI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고성능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 단계에서 실생활 응용을 위한 '추론' 단계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읽고 해석하는 장기 기억 메모리 수요가 폭증한 것이다. 미국 증시 예탁주식(ADS) 상장 추진 소식 역시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닛케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익성 높은 D램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가격 상승을 더욱 자극하는 구조라는 해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3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작년 4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7%로 선두를 지켰고 SK하이닉스 22%, 키옥시아 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