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경기 서북부, 베드타운서 K-콘텐츠 본진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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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경기 서북부, 베드타운서 K-콘텐츠 본진으로 만들겠다”

경기일보 2026-05-22 11:0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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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고양시의회에서 경기 서북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실유기자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경기 서북부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미래산업 4대 패키지’를 공약했다. 군사·환경·개발 규제가 중첩된 서북권을 첨단산업과 K-콘텐츠 중심지로 재편해 수도권 서부 성장축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이날 고양시의회에서 공약 발표회를 열고 “경기 서북부를 50년 동안 묶어놓은 자물쇠를 풀고, 잠자던 ‘베드타운’에서 세계를 깨우는 ‘콘텐츠 본진’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양·김포·파주 등 경기 서북부가 군사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비행제한구역, 습지보호지역 등 각종 규제에 중첩돼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서울 의존도가 심화되며 주거 기능 중심의 ‘베드타운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한강하구·서북권 중첩규제 단계적 해소 ▲미래항공산업 벨트 조성 ▲일산 글로벌 의료 규제프리존 추진 ▲자유로 미디어·콘텐츠 산업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우선 한강하구와 서북권의 생태축은 보존하되, 미활용·저활용 부지는 과감히 개발해 산업·업무 부지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부·국토교통부·환경부로 권한이 나뉘어 방치됐던 규제를 경기도 주도의 통합 협의체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실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공항과 한국항공대를 중심으로 한 ‘미래항공산업 벨트’ 조성 구상도 밝혔다.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회랑 UAM(도심항공교통) 노선과 연계해 운항관리·정비 등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산학연 연구개발(R&D) 캠퍼스와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산의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관광 산업 육성 방안도 내놨다. 조 후보는 “일산에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5대 고급 의료 자산이 세계적 수준으로 집적돼 있다”며 “일산을 경기도 최초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이고, 외국인 대상 비급여 진료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 간소화와 첨단재생의료 적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련한 건강보험 재정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보험 급여 체계와는 무관한 영역으로, 순수하게 국부를 창출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유로 일대 스튜디오와 파주 출판도시·헤이리 예술마을·LG디스플레이 파주 OLED 산업 기반 등을 연계한 콘텐츠 산업 육성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자유로 일대에는 대형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파주에는 출판도시와 헤이리 예술마을, 2조4천억원 규모의 LG디스플레이 OLED 산업 기반이 자리하고 있다”며 “흩어져 있는 K-콘텐츠 자산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콘텐츠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끝으로 “교통 인프라라는 든든한 줄기 위에, 오늘 발표한 4대 패키지라는 거대한 미래 산업이 주렁주렁 열리게 하겠다”며 “50년 규제의 사슬을 끊어내고, 그동안 서울의 변방, 베드타운으로 인식되었던 경기 서북부를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의 본진이자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당시 언급한 ‘양찍장(양향자를 찍는 것은 장동혁을 찍는 것)’ 발언도 재차 꺼내며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그는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와 장동혁 대표는 공생관계”라며 “도민들이 저 대신 양 후보를 선택하면 장 대표는 선거 이후에도 대표직을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의 쇄신은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할 힘도 약화될 수 있다”며 “정부·여당을 견제할 세력이 재편될 기회마저 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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