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에 소상공인 반발…쿠팡 "비용 전액 부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에 소상공인 반발…쿠팡 "비용 전액 부담"

프라임경제 2026-05-22 10:31:04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쿠팡이츠가 일반회원까지 '배달비 0원' 혜택을 확대하자 소상공인단체들이 "수수료 노예로 전락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쿠팡이츠는 즉각 "프로모션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하며 입점업체에 전가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위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 연합뉴스

22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배달앱 사용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5개 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내고 쿠팡이츠의 일반회원 대상 무료배달 확대 방침 중단을 촉구했다.

앞서 쿠팡이츠는 오는 8월까지 일반회원에게도 '매 주문 배달비 0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회원'을 대상으로만 배달비 0원 혜택을 제공해왔다. 쿠팡이츠는 이번 혜택이 전국 서비스 지역에서 적용되며, 고객 배달비는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단체들은 이번 조치를 두고 "소비자 부담 완화와 입점 매장 상생을 외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대기업 플랫폼의 기만적인 출혈경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과거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확산한 무료배달 경쟁이 결국 소상공인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플랫폼 기업의 마케팅 비용이 중개 수수료 인상, 광고비 유도, 배달앱 노출 제한 등 방식으로 입점 매장에 전가돼 왔다는 주장이다.

단체들은 "일반회원까지 무료배달 혜택을 확대하는 것은 소비자를 플랫폼에 종속시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흔드는 조치"라며 "소상공인들이 결국 대기업 플랫폼의 처분만 바라보는 '수수료 노예'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금리·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이 폐업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플랫폼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마케팅 공세는 골목상권의 숨통을 조이는 독약이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쿠팡이츠는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프로모션은 고유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소상공인단체의 주장을 반박했다.

쿠팡이츠는 "고객이 지급해야 할 배달비 전액은 쿠팡이츠가 모두 부담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해 업주가 추가로 지출하는 비용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쿠팡이츠가 비용 부담을 업주에게 전가한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달비 0원 프로모션으로 업주의 부담금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에 따르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달비 0원 프로모션 진행 전후 1년간 입점업체들의 주문건당 부담금은 약 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프로모션 적용 이후 상점당 매출은 98%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이츠는 "배달비 0원 혜택은 고객 입장에서 배달비 부담을 줄여 배달 주문량 증가와 입점 업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과 입점 업체 의견에 변함없이 귀 기울이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